석존
불교의 탄생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구마라습이 한역한 ‘묘법연화경’은 ‘절후광전(絶後光前, ‘공전절후’와 거의 같은 의미. 후세에도 없고, 전대에도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이라고 찬탄할 수 있다. 법화경 한역은 세 가지가 현존한다.
① 축법호 번역 ‘정법화경’(286년)
② 구마라습 번역 ‘묘법연화경’(406년)
③ 사나굴다(闍那崛多)•달마급다(達摩笈多) 공역
‘첨품묘법연화경(添品妙法蓮華經)’(601년)
그때까지 중국인에게는 난해했던 대승불교의 진수를 구마라습은 간결하고 유창하게 문학적으로도 뛰어나게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