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시리즈

법화경사본 시리즈

법화경 사본

동양철학연구소와 창가학회는 1997년부터 사본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의 연구기관 및 연구자의 협력을 받아 ‘법화경 사본 시리즈’ 발간을 추진했다.
이것은 각국이 보존한 귀중한 법화경 사본을 선명한 컬러사진으로 촬영한 ‘사진판’과 사본의 ‘읽기’를 로마자로 바꾼 ‘로마자판’의 두 종류다.

산스크리트어
법화경 사본의 3가지 분류

길기트계 사본
서사 연대 : 6세기 말 ~ 8세기 초
1931년 카슈미르 지방의 길기트 북쪽에서 발견된 다량의 사본에 법화경 사본도 포함되었다.
자작나무 껍질에 굽타문자로 썼다. 인도국립공문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법화경 사본의 사진판을 2012년 ‘법화경 사본 시리즈’로 발간했다.
중앙아시아계 사본
서사 연대 : 6세기 ~ 10세기
‘서역(西域)’이라 불린 실크로드 주변의 오아시스국가의 유적에서 발견된 사본류다. 가장 큰 사본은 러시아의 카슈가르 총영사이던 페트로프스키가 1893년에 입수한 것으로 ‘페트로프스키본’ 또는 ‘카슈가르본’(위 사진)이라고 불린다(러시아 동양고문서연구소 소장). 이 사진판은 2013년 ‘법화경 사본 시리즈’로 발간했다.
이외에 출토한 지역, 입수자, 소장기관의 소재지 등에 따라 카다리크 출토본, 파하드베그 출토본, 마네르헤임본, 트링클러본, 뤼순(旅順, 대곡)본이라고 불리는 사본과 수많은 단간이 있다. 본디 한 장소에 있던 사본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소장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는 현재까지 정리되지 않은 것도 있다. ‘법화경 사본 시리즈’ 제1회인 ‘뤼순본’은 구마라습 번역에 가깝게 읽는 법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네팔계 사본
서사 연대 : 11세기 초 이후
네팔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발견된 사본류(寫本類)다. 종류가 많고, 다라수잎본과 종이본을 합치면 30종 이상 발견됐다. 대부분 완본이기에 매우 귀중한 자료다. 다라수잎본 중에 ‘법화경 사본 시리즈’에서 간행된 네팔국립공문서관 소장의 사본(No.4-21, 위 사진)과 케임브리지대학교도서관 소장의 사본(Add.1682, Add.1683)은 비교적 고전적으로 읽는 방식을 전승하고 있어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