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전시소개 및 세계 식자들의 메시지

세계 식자들의 메시지

세계 여러 식자들이 ‘법화경 -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展’에 보낸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보로뵤바 박사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법화경’의 사상이
사람들을 내면적으로 해방시켰다

불교사상은 윤회(輪廻)와 업(業: 카르마) 등, 예로부터 내려온 인도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인도의 독특한 사고방식이 어느 면에서는 족쇄처럼 불교도를 과거에 얽매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불교도에게 ‘법화경’은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나타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본래 자유롭고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 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이러한 ‘법화경’ 사상은 사람들을 내면적으로 해방시켰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기원후 1세기경에 불교가 널리 유포되었습니다. 이 무렵 중앙아시아에는 여러 국가가 분립해 여러 민족이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불교와 불교문화는 그 분열을 통합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불교 중에서도 특히 ‘법화경’과 ‘금강반야경’이 각 민족의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유포되었는데, ‘금강경’은 이론적으로 설한 경전인 반면, ‘법화경’은 알기 쉬운 표현으로 사람들을 이끌었으므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법화경’의 난해한 사상을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인의 사고방식을 배려하면서 매우 알기 쉽게 강의하신 이케다 SGI 회장의 글을 읽고 대단히 감동했습니다.

1996년 2월 17일자 세이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