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전시소개 및 세계 식자들의 메시지

세계 식자들의 메시지

세계 여러 식자들이 ‘법화경 -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展’에 보낸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버튼 왓슨 박사

번역가
컬럼비아대학교 전 교수

법화경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법화경’ 서품(序品)에는 석존(釋尊)의 설법(說法)을 청문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중생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종류의 인간뿐 아니라 천(天), 용(龍), 그리고 그 밖의 생물 - 바로 일체중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전은, 모든 장소의 모든 중생에게 전혀 편애 없이 평등하게 설하려 한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품에서 부처가 설법을 시작하면서 ‘그 이야기가 난해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 품 후반에서 부처는 훨씬 관대한 어조로 “장난치며 노는 동자조차도 부처에게 존경을 표하면 성불할 자격이 있다.”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법화경’을 일구일게(一句一偈)만 들어도 완전한 공덕을 얻을 수 있다고 설합니다. 유명한 ‘법화경’의 비유(譬喩) 중 삼거화택(三車火宅), 장자궁자(長者窮子), 삼초이목(三草二木), 그리고 특히 의리주(衣裏珠)의 비유에서는 ‘부처가 아버지 또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 사람들을 점차 깨달음의 경지로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이 영어판 ‘법화경’의 서문에서 말씀하셨듯이, 이 경전은 ‘모든 사람의 생명속에 구족된 불성을 철저히 통찰’하고 있고, ‘모든 사람에게 그 불성을 열어 만인성불(萬人成佛)을 실현하기 바라는 불의(佛意)와 여래행(如來行)을 명시’한 경전입니다.

성불을 방해하는 작용이면서 자신에게 성불의 가능성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원인은 바로 무명(無明)입니다. 오랜 기간 난행고행(難行苦行)을 해서 얻은 성불이든, 신속하고 경탄할 만한 용녀(龍女)와 같은 성불이든 간에 ‘법화경’의 말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면 반드시 지해(知解)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처는 인류에게 그 지해를 주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 점만 깨달으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2012년 3월, 도쿄에서 개최한 ‘법화경 –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에 보낸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