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유포의 역사

많은 선인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키며 전한 법화경의 역사

역사

‘법화경’을 비롯한 불교경전은 그 민족의 언어로 번역되어 실크로드 일대에 넓혀졌으며, 높이 솟은 카라코람산맥도 넘고 뜨거운 타클라마칸사막을 지나 중국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한국을 통해 일본까지 전해진 불교는 동아시아의 문화, 정치,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불교의 전래

중국 - 한국 - 일본

한반도와 일본의 불교전래도

불교는 4~5세기에 걸쳐 고구려, 백제, 신라 순서로 전래되었다. 불교신앙의 전래는 삼국시대의 문화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삼국에 전래된 불교는 교학과 신앙이 심화되어, 구법(求法)을 위해 많은 승려들이 중국 등으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중에 혜초는 자신이 돌아본 인도와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의 풍물을 생생하게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을 남겼다.

이러한 삼국의 불교는 일본에 전래되었는데, 특히 538년 백제 성왕은 노리사치계(奴唎斯致契)를 일본에 보내 불상과 경전을 전해줌으로써 (552년이라는 설도 있음) 불교가 일본에 처음 전래되었고, 일본 고대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고구려 승려 담징(曇徵: 579∼631년)은 일본으로 건너가 호류사의 벽화를 남겼고, 혜자(惠慈: ?~622년)는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불교가 일본에 보급됨으로써 윤회나 무상(無常) 등의 새로운 관념이 유입되고, 일본의 종교와 사상·문학 등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호류사 금당벽화
고구려의 승려 담징이 일본으로 건너가 호류사(法隆寺)에
그렸다고 전해지는 벽화.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륵보살반가상(중요문화재)
일본 아스카시대(7세기) 또는 나라시대.
중요문화재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출처: TNM Image Archives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삼국시대(6세기 후반). 국보 제78호
출처: TNM Image Archives